고려대, 이화여대 등 전국 50여개 대학 참여

한총련과 전국학생회협의회 등 대학생 단체들의 모임인 교육학생연대는 6일 고려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등록금 인상에 항의해 납부연기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립대 등록금 자율화 조치로 국립대 등록금이 대폭 인상됐고 사립대의 경우는 400만원이 넘어 학생들의 불만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등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등록금 납부연기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총련 합법화와 정치수배 해제를 위한 전국대학생 요구안'을 발표하고 한총련을 합법화할 것을 차기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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