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두재균)는 지난 14일 총 2천4백93권의 한국출판 도서를 수집, 중국 연변대학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기증사업은 지난해 11월 두재균 총장이 연변대학 방문 후 양교간 학술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연변대학 도서관과의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두재균 총장은 “인문사회학 분야의 도서들과 이공학분야 특히 의학분야의 책들이 많이 기증되어 앞으로 연변대학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변대학은 현재 대학 도서관내에 한국학자료실을 따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에서 기증한 도서로 더욱 활발한 학문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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