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기업어음 정보 제공업체인 중앙인터빌의 최용근 대표를 국제경영학부의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70년대 초부터 명동에서 사채업에 종사해 온 최씨는 서울명동 사채시장 어음의 할인금리 정보 제공업체인 중앙인터빌을 설립, 사채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무관리, 기업어음 할인방법 등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 대표는 경희대 국제경영학부에서 전공 선택 과목인 경영학특강 '기업신용분석과 자금운용'을 주 3시간씩 강의하게 된다. 최 대표는 "생생한 시장의 경험과 이야기를 전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생생한 시장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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