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삼성SDS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전국 초·중학생 IT꿈나무 선발대회’ 시상식을 지난 6일 호텔신라에서 개최했다. IT 영재의 조기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 6천명 중에서 1, 2차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8백명을 선정, 대상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과 최우수상인 정보통신부장관상, 삼성SDS 사장상 등을 수여했다. 대회 상위 입상자인 초·중학생 20명에게는 1년간 KAIST와 삼성SDS가 공동 개발한 ‘IT 영재육성 프로그램’지원을 받게 되며, 중학생부 우수 입상자 40명은 ‘KAIST 사이버 과학영재 프로그램’ 에 참가할 수 있다. 윤덕홍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IT 꿈나무들이 정보화에 남다른 소양을 계발하고, 이를 잘 살려 21세기를 이끌어갈 IT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IT꿈나무선발대회는 앞으로 매년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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