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10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특화된 정보와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이트 캠퍼스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이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SK텔레콤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25억원을 들여 무선교환기(WPABX)와 무선LAN망 설치를 끝내고 이날 어학교육원 강당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이 서비스 개통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전용 브라우저에 무선으로 접속, 대학의 학사행정, 도서관리 등과 메일, 메신저, 동아리활동, 학과별 커뮤니티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강원대 관계자는 "강의록, 교과 교재(e-book), 학내 정보, 학교 주변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져 어학학습이나 모바일 강의를 통한 학점제 운영도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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