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희(동서대 패션디자인학 전공)양의 하루
“저의 일과는 디지털로 시작해 디지털로 끝나요.”
동서대 최미희 양의 하루생활은 디지털로 이뤄진다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최 양은 아침 7시 집을 출발, 8시에 학교에 도착해 민석스포츠센터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헬스로 하루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운동과 샤워를 마치고 9시경 전자도서관에 설치된 ‘위성Booth'를 통해 최근 열린 밀라노 패션쇼 관람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과다. 전자도서관에서 얼마 안 떨어진 소향갤러리에서 어제 화상데이트로 사귄 남자 친구와 간단히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이제 일과가 돼버렸다. 어제는 한 시간가량 데이트를 즐겼는데 오늘은 10시부터 강의가 있어 짧게 인사만 나누고 헤어졌다.
전공과목인 ‘광고PR'은 동서미디어센터에서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보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후 1시 유니버시티 파트에서 점심을 마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도 잠깐.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 팀과 해외연수 문제로 미팅을 가졌다.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 같은 학부 동료 2명과 이탈리아로 2개월동안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디자인실무실습실에서 지도교수와 함께 새로운 경향의 디자인 실무교육을 마친후 모바일플레이스테이션에서 게임과 웹스핑을 즐긴다. 예전에서 스타그래프에 푹 빠지기도 했는데 요즘은 리니지의 재미에 빠졌다.
저녁 8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9시30분까지 동서어학당에서 영어 원어민과 영화를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으로 오늘 학교생활을 정리한다. 귀가 시간에 휴대폰으로 내일 강의시간표를 체크하면서 음악을 즐긴다.
집에 도착해 과제물을 정리하고 밤 11시 동서사이버대학에 접속해 과제물을 제출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최 양의 하루일과는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