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는 지난 5일 제4대 총장으로 권영건(56) 현 총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학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교수 직선으로 치른 2차 투표에서 권 총장은 총투표수 2백10표 가운데 1백10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했고 손 장익 교수는 53표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7명이 나선 1차 예비선거에서는 교수 2백16명과 교직원 30명이 참가해 권 총장 등 4명을 후보로 선출했다. 안동대는 총장 선거권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반대로 그 동안 선거를 치르지 못하다 최근 교수들와 직원들이 1차 예비선거에 직원 20%가 참여토록 합의함에 따라 선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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