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옛 인천교대)가 3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교 추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으로 '인천교육대'의 교명이 '경인교육대'로 변경되고 안양시 석수동에 '경기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인교육대는 안양시 석수동 일대 6만6천5백여평의 부지에 경기캠퍼스를 짓기로 하고, 오는 10월 착공해 200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캠퍼스가 문을 여는 2009년부터는 만성적인 경기도의 초등교원 부족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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