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총장 오병주)는 4일 교내 제2 공학관 6층 226.8㎡에 거북선 등 22종의 선박 모형을 갖춘 선박 전시관을 마련해 이날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에는 거북선을 비롯 역사적으로 유명한 바이킹 범선, 타이타닉, 산타마리아호 등과 국내 해운사에 이정표를 세운 현대 코스모피아, 한진 런던, 대한해운 블르벨 등 모두 22종의 희귀한 선박모형이 전시된다. 오 총장은 "바다와 선박의 중요성과 선박의 변천사를 일반에게 알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만들었다"면서 "신해양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해양 개척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학습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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