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 설문조사

일본 청소년 4명중 3명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가 집단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62%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요미우리신문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학생 이상의 미성년자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서 35%가 '쉽게 지친다'고 답했고 '스트레스가 쌓였다'등도 30%를 웃돌아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학생이 4명중 3명 꼴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23%가 '있다'고 답했고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았던 적이 있다'는 응답은 52%였다. 또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말을 않고 보고 있다'가 56%로 가장 많았다. 집단 괴롭힘의 문제 해결에 있어 교사는 '의지가 되지 않는다'는 대답이 67%에 이르렀다.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학생은 6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에 우송한 설문지중 회수된 응답지를 집계한 방식으로 행해졌다. (요미우리신문)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