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은 박사 학위 수여자를 위해 예복을 새로 만들었다.28일 학위 수여식에서 희망자 150명이 새로운 사각모자를 썼다. 예복은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을 본뜬 것으로 가운의 가슴에는 동경대의 심볼인 은행나무 잎을 자수로 새기고 사각모를 세트로해 5만 3천엔에 팔고 있다. 대여할 경우 2만1천엔이다. 학장,부학장,각 연구소장들의 가운도 새로 만들었는데 이와 관련 마이니치신문은 '이 대학이 옥스포드를 흉내낸다고 과연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돋음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던졌다.(마이니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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