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오 창원대 총장이 지난 1일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총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그 지역이 어떻게 확보해나갈 것인가를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의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총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81년 창원대 교수로 임명된 뒤 지난 95년과 99년 2대.3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김현태(51 법학과) 교수는 아직 정부의 임명절차가 끝나지 않아 현 추교완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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