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캠퍼스 최신 정보망 갖춘 디지털 캠퍼스로 조성

전공 교수 60명 진용 갖춰 전기·전자·컴퓨터 분야의 특성화는 단국대학교가 추진하는 장단기 발전계획의 한 축이다. 이를 위해 서울캠퍼스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정보·컴퓨터학부, 천안캠퍼스는 전자·컴퓨터학부 등 3개의 군으로 통합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등 유사전공의 통폐합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 연구능력을 겸비한 교수의 초빙과 2001년 2백10억원 이르는 학내 정보화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해당 분야의 교수만 총 60명에 이르고 있다. 단국대는 특히 캠퍼스간 특성화를 고려, 분당 신캠퍼스가 최신의 정보망을 갖춘 디지털 캠퍼스의 본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전공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총 32만여평에 자리잡을 분당 신캠퍼스는 총체적인 IT분야의 과감한 투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현장·강단의 협력시대 개막 IT분야 특성화 추진을 위해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전공과 더불어 정보디스플레이연구소 등 관련 연구소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한 교내 산학연센터를 통해 총 IT관련 30여개의 중소기업과 교수들이 컨소시엄을 체결해 전자관련 소재개발 등 첨단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컨소시엄의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우리 대학의 연구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재학생에게는 더 많은 사회진출 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규모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센터는 IT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적 한계를 대학이 지원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대표적 산학협동의 한 예로 부각되고 있다. 기술혁신센터(TIC)에 총 50억 지원 중부지역 창업보육의 요람으로 성장한 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특히 의료사업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분야를 주요 테마로 선정, 생명공학과 IT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창업보육센터로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는 보육센터의 규모와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창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조만간 신과학관(가칭 제3과학관)을 건립, 충청권을 선도하는 IT벤처창업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제3과학관은 단국대가 총 1백20여억원을 투입해 IT관련 연구중심센터로 성장시킬 본산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첨단 신기술을 이끌 단국대 기술혁신센터(TIC)가 지난 2001년 설립, 산업자원부로부터 전자정보기기 및 부품연구분야 특화대학으로 지정된 후 향후 50억원의 연구비를 지급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 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분야의 IT 접목이 시도되는 의학레이져연구센터를 설립해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IT분야와 학문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명과학분야도 단국대의 장단기 발전계획의 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IT 전문가로 거듭나는 대학원 대학원의 해당학과 석·박사 과정 및 멀티미디어대학원이 설치되어 있어 학부와 연계된 심화학습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대학원의 경우, 멀티미디어·정보처리·정보통신·정보보호·방송영상정보·식품영양정보 등과 관련한 세부전공이 설치되어 정보사회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사회과학분야와 이공계분야의 교과목을 유연성 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과를 개설한 것이 큰 특징이다. IT학점 못따면 졸업할 수 없다 단국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IT관련 수업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지난 2001년 도입한 이래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전같으면 공대계열의 학생들만 들어야 했지만 디지털 시대에 사는 오늘의 대학생들에게 더 이상 IT계열 강좌는 높은 턱이 아니다. IT교육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전공별로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대학이 책임져 주어야 한다는 결론아래, 기존의 전자공학, 전산통계 전공 중심에서 전 영역으로 IT교육을 확산한 것이다. 이는 졸업생의 경쟁력 배가와 동시에 실용학풍을 근간으로 하는 학생중심 교육제도의 산물이다.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본적인 컴퓨터관련 강좌와 더불어 전공(학과)별로 설치된 전공IT과목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전공별 수업을 지원할 전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입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산실 언론홍보학전공과 방송영상학전공학생의 실험실습을 위해 총 20여억원이 투입된 멀티미디어 제작관련 실습실. 정보화사회를 선도하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재택강의, 화상수업, 방송영상, 인터넷방송, 웹캐스팅 연구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한 방송제작 실무능력 배양과 더불어 홍보 및 광고실무를 함양할 수 있는 곳이다. 재학생 창업 적극 지원 재학생의 창업의지를 북돋우고, 전공연마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학생창업팀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전공과 관계없이 창업관련 아이템을 접수받아 그 가능성을 평가해 학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창업과 관련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입상팀에 한해 50만원에서 1백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1백여명 동시 무선 인터넷 즐겨 서지 120만권, 기사색인 12만건, 교내 간행물 등 원문 1천5백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웹기반의 도서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자도서관 열람석은 서울과 천안을 포함 총 6,500석이며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원문정보를 제공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되어 현재 웹DB, 전자저널, 웹북 등을 검색,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캠퍼스내의 인터넷망을 통해 시공간의 구애없이 각종 학술정보의 전문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구축된 것이다. 양캠퍼스 도서관내에 VOD(주문형 비디오)를 구축해 동시에 50여명의 학생이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2001년 11월 마련된 VOD시스템은 학술 및 교사자료, 고해상용으로 제작된 어학 및 영화 등에 대한 동영상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6월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한통프리텔의 “Na-Zone(인터넷 정보검색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총 150석을 마련해 양캠퍼스 학생이 초고속인터넷을 검색 열람할 수 있다. 개인휴대 노트북컴퓨터 이용자를 위하여 무선 Lan을 통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노트북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자 현황 등을 고려 확대할 방침이다. 가상교육 시행·정보능력 인증화 대학구성원에게 최적의 정보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보제공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캠퍼스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한다. 또한 IT교육의 강화로 전 졸업생의 정보능력 인증화를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가상(원격)교육의 확대실시를 통해 재택강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도록 한다. 특히 학생교육부문(미래 정보이용자이며 생산자가 될 인재 육성 측면), 사회부문(실버교육, 재소자교육, 동문교육과 관련된 측면), 연구기여부문(산학연 컨소시엄을 비롯한 각종 연구정보 제공, 연구자료 DB화, 지원체제 전산화 등)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이 시대 대학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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