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4일 성명을 내고정부 편향적 교육혁신기구 추진단을 즉각 해체하고 중립적인 인사로 실무추진단을 다시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교육혁신위원회’의 준비기구인 실무추진단이 특정단체 출신 인사들로 이뤄져 편향성 시비를 일으키고 있다"며 "교육혁신기구가 의견 수렴과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교육혁신위원회와 관련한 입법예고를 즉각 철회하고, 청와대에 교육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개적인 논의와 광범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국가교육개혁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