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제20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 주관학교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날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에서 오는 11월 중 열릴 회의를 전주대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한국지역대학연합회는 전주대를 비롯해서 경남대, 계명대, 관동대, 아주대, 울산대, 한남대, 호남대 등 8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 기구. 이번 회의에서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지방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벌였고, 지역대학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열렸다. 8개 대학은 이날 끝난 회의에서 회원대학이 공동으로 지방대학 육성안을 마련해 국가균형발전위에 제출하기로 결정했고, ‘한국학 대학원’(가칭) 설치, ‘동북아 평화포럼’개최, 대학교양교육협의체 구성, 사이버 강좌 컨텐츠 개발 등을 함께 하는 안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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