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교수의 강의 현장을 동영상 CD로 제작, 배포하는‘우수강의 시리즈 2탄’을 내놓았다.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3일 “사회과학대 사회학과 박명규 교수의 지난해 2학기 ‘현대사회와 사회학’ 강의를 담은 동영상 CD 5백장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김희준 교수(화학부)에 이어 두번째로 박교수의 강의가 우수강의로 선정된 데에는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한 수업방법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1백분으로 제작된 이번 동영상 CD에는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해 학생들이 조별로 자료와 토론을 준비하고, 교수가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 등 온라인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침이 담겨있다.
서울대는 이번 동영상 CD를 교수, 강사, 대학원생들에게 배포해 이들이 강의를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는 6월 중에 추가로 김동일 교수(사범대), 임정목 교수(농생대)의 우수강의 CD를 배포하며, 올해 1학기 강의 가운데 조동성 교수(경영대), 주종남 교수(공과대), 전영애 교수(인문대)의 강의를 우수강의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