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3시간 강의실수업

연세대가 사이버 강좌의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 인터넷을 통한 강의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다른 대학에도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교수들에게 2004년 1학기부터 사이버 강의를 강의실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학점의 사이버 강의는 일주일 3시간 수업이 모두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온라인 강의는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된다. 다만 우수 콘텐츠를 갖춘 강의는 사전평가를 거쳐 일주일에 1시간에 한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서울대도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기부터 다른 대학의 사이버 강좌 학점을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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