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 시의 예일대 로스쿨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21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건물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등 물질적피해는 있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발생하면서 커다란 폭발음이 발생하고 잔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뉴헤이븐시 시장인 존 데스테파노는 "어떤 물질이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이 폭발 물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정 대상을 노린 공격이라는 신호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헤이븐 경찰이 사고 현장을 조사 중이며 미 연방수사국(FBI)도 테러 담당 요원들을 현장으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국제적인 테러 조직이 관여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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