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7시께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한국과학기술원 기숙사 5층 옥상에서 이 학교 박 모(생물·3)군이 10m 아래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학생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군의 손목에 여러차례에 걸쳐 자해한 흔적이 있었으며 수면제를 다량 소지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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