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전공교수 5명, 장학금 기탁

영남대(총장 이상천) 사회학 전공교수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과 살리기’에 나섰다. 영남대에 따르면 “박승위 교수 등 총 5명의 교수들이 지난 5월 중순, 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매달 일정액을 기탁해 향후 7년간 5천만원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먼저 지난해 초부터 십시일반으로 모은 7백50만원을 본부측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창기 사회학과 주임교수는 “우리 교수들이 먼저 솔선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학과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학과의 미래를 우리가 아닌 누구 손에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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