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가 2004년부터 개교 이래 처음으로 어학 능력 우수자를 대상으로 특례입학제를 시행한다. 10일 육사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어의 우수자 5명 이내이며 응시 자격은 외국의 중고교에서 3년 이상 재학한 졸업생이거나 졸업 예정자로서 주재국의 고교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1차 시험은 서류심사와 학과시험, 외국어 능력 시험이고 2차 시험은 면접과 외국어 구두시험, 국사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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