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가 대학원생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이모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원대 관계자는 "이 교수가 성희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어 학생들에 대한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 일단 직위해제를 한 뒤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징계위원회가 11일 오후 1차 회의를 열어 이 교수를 출석시킨 뒤 소명을 들었다"며 "2차 회의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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