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법인화후의 입시를 검토하고 있는 국립대학 협회(회장=나가오 진 교토대학 장)는 10일 총회에서 ,한 학교를 전·후기로 2회 모집할 수 있는 분리분할 방식에 관해 2006년부터 각 대학의 재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기 일원화를 인정할지 아닐지는 각 대학의 의향을 조사한 후 11월 총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분리분할 방식은 지난 89년도부터 교토대, 오사카대 등이 시작했고 97년부터는 전 대학이 이를 받아들였다. 협회는 후기 정원을 3할 이상으로 할 것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 비율을 탄력화 한 것을 정했다. 정원을 전부 전기에 나누면 일원화한 것이 된다. 협회는 2005년까지는 현행대로 하기로한 방침을 제확인했다. 2006년도의 탄력화를 거치고,제도의 전면적인 개혁은 07년도 입시 이후에 검토될 예정이다. 내년 봄으로 예정돼있는 법인화를 앞두고 협회가 작년말 각 대학에 설문조사에서 대학의 절반정도가 분리분할 방식을 유지하면서 개선해 나갈 것을 원했었다.(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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