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군수학교와 지원부대 협약식 맺고 본격 가동

대덕대학(학장 한숭동)과 육군종합군수학교(교장 성유경 소장)는 10일 오전 10시 대덕대학 정곡관에서 기술부사관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되는 군사관련 학과의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부대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은 대덕대학이 지난 달 육군본부와의 학·군제휴에 의한 기술부사관 양성 프로그램으로 총포광학과와 특수탄약과를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선발하는 신입생들이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지원받기 위한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 학과 학생들은 대덕대학에서 일반적인 교양및 공학과목을 공부하고 대학 인근 1.5㎞거리에 있는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는 군특수분야를 교육받게 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한숭동 학장과 성유경 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학사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기관별 4명씩 위원을 선정, 위촉할 예정이다. 학사심의위원회에서는 교과목 등의 교과과정과 학생정원조정 , 군 실험실습지원에 대한 협의를 논의하여 결정하게된다. 한숭동 학장은 "대덕대학이 육군본부와의 학·군제휴에 의한 군사관련 학과를 신설하기로 발표한 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육군종합군수학교와의 교육지원부대 협약을 맺음으로써 이론교육은 대학에서, 실습은 군수학교에서 실시하는 구체적 방안을 결정하고 학사심의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군사관련 학과의 운영이 본격 가동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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