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2학기 수강신청 첫날 서버가 다운돼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학기 수강신청 접수 시작 후 중앙전산실 및 각 과 전산실을 찾거나 인터넷을 통해 수강신청을 하려는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오전 9시께 서버가 다운됐다. 이에따라 오전 9시까지 수강신청을 했던 학생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서버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9시부터 약 20분동안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은 수강 기록이 지워지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서버를 복구하겠다고 학생들에게 공지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수강신청을 위해 학교를 찾았던 학생들은 학교측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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