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총장협의회'는 4일 오후 순천대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협의회에서 연합대학체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이날 미국 등 해외 대학들의 연합대학 운영실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5개대 연합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 하자'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또 다음달 말까지 교육부에 연합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서(제안서)를 제출키 위해 실무위원들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대학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오는 29일 전남대에서 5개대 총장과 처장, 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서 작성을 위한 '연합대 구축방안 종합토론회(심포지엄)'를 갖기로 한 지난달 24일 제2차 실무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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