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2년6개월 과정

이화여대 경영대학원(원장 서윤석)은 카네기멜론대 공대와 공동으로 경영학 석사와 IT 석사(MSIT)를 동시 취득할 수 있는 복수 학위 과정을 운영키로 합의, 내년 봄학기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총 6학기동안 진행되는 이화-카네기멜론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하면 이화여대에서는 MA(일반대학원 경영학과)/MBA(경영대학원)를, 카네기멜론 대학에서는 IT 석사(Master of Science in Information Technology)를 취득하게 된다. 서윤석 원장은 “현재 현장에 바로 투입해 쓸 수 있는 IT 전문인력이 부족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학위 과정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위 과정 성적 우수자에게는 정통부 정보화 촉진기금과 민간 IT 기업이 합동으로 조성한 IT 장학금(1인당 3만달러 수준)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