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수·직원·학생 1백20명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금강산 모꼬지' 행사에 참여한다.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남북민간교류의 활성화와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이북 바로 알기라는 취지를 가진 이 행사에는 교수, 직원, 학생 3주체가 참가해 대학의 발전과 연대의 장을 열고자 총학생회에서 ㈜현대아산의 후원을 받아 연초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금강산모꼬지의 참가인원은 총 1백20명으로 학생 1백10명, 교수와 직원이 10명이며, 학생의 경우 참가자의 형평성에 맞도록 1개 학과에서 1명이 참가하게 된다. 1인당 소요경비는 33만8천7백50원으로 50%는 대학 본부의 지원을 받아 학생은 17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김준형(법학과 4) 총학생회장은 "금강산 모꼬지를 통해서 학우들에게 남과 북이 한 민족이라는 의식이 심어지고, 그동안 학내 여러 문제로 인해 발생한 학내 구성원들 간의 불신이 해소되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