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대학(학장 정태용)은 지난 25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송파구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DVD 컨텐츠분야의 기술동향 및 산학협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대천대학이 지난 5월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지원사업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관련기업과 재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DVD 콘텐츠전공 안동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 세미나에서는 유동주 산학협력실장의 대천대 산학협력프로그램 소개와 동 대학이 발전시켜 가고자하는 산학협동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조경환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동 프로그램과 연계된 업체별 솔루션의 소개와 기술동향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도 있었다. 대천대학의 인터십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학습내용을 산업체의 현장에 직접 참여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봄으로서 졸업 후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체는 재학생들이 많이 접하게 되는 동영상 편집 시스템 업체인 미디어백, 3차원 모션캡쳐 시스템 업체인 모션테크날리지, 아비드 솔루션 및 관련 솔루션 업체인 미래중심 등의 인턴십 연계 업체들이 참여함으로서 재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현장의 사항들과 향후의 기술적 동향을 업계의 실무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대천대학은 지난 9월 5일 보령시가 한국영화기술협회 및 (주)I.B.D와의 ‘보령시네마월드’ 건립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보령이 한국영화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문화콘텐츠 및 영화산업분야의 인재육성에 있어 차별성을 위해 보령시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의 주제발표를 한 조경환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영상산업 인재육성 및 기술이전 사업에 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사업에 의거, 문화 및 영화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으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사 이유칠(leeyuchil@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