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결의, 전국 대학 교수들에 동참 요청

영남대 교수 50명이 이라크 파병 반대 성명서를 내고 결의를 다짐했다. 이 성명서는 권오중, 김경식 등 문과대 교수 32명, 박홍규, 임재홍 등 법대 교수 2명을 포함해 상경대, 자연자원대, 사범대 등 8개 단대 교수 총 50명의 이름으로 발표됐다. 성명서 발표와 관련 학교 밖의 정치적, 사회적 조직과 연계없이 단독으로 행해진 것이며 교육자적 양심의 발로로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이 성명서를 통해 전국 대학 교수들이 '파병반대'의 뜻을 모으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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