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총장 이광자) 바롬교육부는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백합공원에서 바롬교육Ⅲ '더불어 사는 우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매노인 대상 집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인단기보호소인 '탁노소'와 공동으로 시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 26명의 서울여대생들이 치매노인 23명들과 1:1 결연을 맺고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플라스틱 우유병과 고무공을 이용한 볼링경기를 하는 등 간단한 야외 레크레이션을 실시했으며, 이후 경기를 마치고 탁노소로 돌아와 자신의 파트너를 위한 점심준비를 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금순 사회복지사는 '날씨가 좋아 봉사자들이나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권혜주(환경)학생은 "치매어른들에게 좋은 신체활동을 진행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전인혜(사회사업)학생은 "프로그램을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롬교육Ⅲ '더불어 사는 우리'프로그램은 이날 3차행사에 이어 오는 15일 4차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