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총장 김성수)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일본 시민단체 피스보트(대표 노히라 신사쿠)와 오는 18일(목) 오전 11시 상호 공동 발전과 교육 연구 분야 등의 협력을 위한 교류 협정식을 갖는다. 이번에 성공회대가 교류 협정을 맺게 된 피스보트는 1982년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며 결성된 평화 시민 사회단체로 냉전극복, 역사인식, 남북문제 등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한반도와 관련, 남북한을 방문해 분쟁 대립의 원인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교류 협정식은 성공회대 피스보트 1기 참가자 3명의 환송식도 겸할 예정이다. 성공회대는 연간 4회 실시되는 피스보트를 통해 최대 6명을 파견해 20여개국을 돌며 실시하는 NGO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