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2백23개 과목 개설…10개대생 수강

고려대(총장 어윤대)는 이번 겨울학기에 총 2백23개 과목을 개설, 22일부터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총 수강인원 5천여명 중 서울대에서 3백49명, 연세대 69명, 한국종합예술학교 42명, 숙명여대 23명, 서울여대 23명, 이화여대 15명, KAIST 13명, 울산대 6명, 경희대 4명,부산대 2명 등 총 5백46명이 고려대에서 고대생과 함께 겨울학기 수업을 듣게 된다. 이 대학 김창배 교무지원부장은 “고려대가 타 대학에 비해 개설과목이 다양하고 수강신청제도가 용이해 많은 학생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타대생들에게 학생증을 발급해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학교측은 내년부터 대대적으로 인터내셔널 섬머스쿨을 개설하고 아이비리그 교수 50여명을 초청해 60여개 강좌를 개설, 국내·외의 모든 대학생들에게 영어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어윤대 총장 취임이후 열린 대학을 표방, 학술교류협정을 맺는 학생들에게 모든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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