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원, 4년제 88개 학과 7천88명 대상 조사 결과

2002년 2월 대학을 졸업한 4년제 대졸자의 초기 평균 연봉은 약학이 2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한의학 2천5백75만원, 자동차공학 2천5백40만원, 기악 2천5백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문대학은 자동차학과가 2천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7일 발간한 ‘미래의 직업세계 2005’에 따르면 대학 졸업후 1년 6개월 뒤 초기 연봉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학 졸업자는 평균 연봉이 2천1백27만원, 전문대학은 1천6백68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88개 학과 7천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년제 대학의 경우 간호학 2천4백52만원, 항공학 2천3백76만원, 해양공학 2천3백61만원, 치의학 2천3백60만원, 전자공학 2천3백39만원, 기계공학 2천3백31만원 등이 5~10위권으로 조사됐다. 1위인 약학과와 20위인 화학공학과의 연봉 차이는 4백74만원이었다. 전문대학은 56개 학과 6천3백명을 조사한 결과 반도체·세라믹(1천9백73만원), 토목(1천8백86만원), 건설(1천8백72만원), 기계(1천8백70만원) 등 공학계열이 상위권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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