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16일 치러지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평가를 6월1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07학년도 수능과 같게 출제해 수능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시험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의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고 채점 결과와 문항분석 결과를 토대로 2007학년도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한다. 시험 영역은 본수능과 마찬가지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다. 응시자 수는 언어 61만3천10명, 수리 가 17만3천99명, 수리 나 43만4천873명, 영어 61만2천666명, 사회탐구 32만8천389명, 과학탐구 20만6천605명, 직업탐구 7만9천277명, 제2외국어/한문 9만5천321명이다. 응시자는 수정용 테이프를 사용해 답을 수정할 수 있으며 교시별 답안지에 일정한 길이의 시나 금언 등을 자필로 기재해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 신청을 받아 1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채점 결과는 2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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