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대학은 내년도 입학자격 인증서를 신청한 조선학교 졸업예정자 5명에 대해서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 문부과학성이 지난 9월 19일 학교교육법시행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가능해 진 것. 이에다라 실제 수험생에게 입학자격을 인정한 국공립대학은 큐슈대학이 처음이라고 한다. 큐슈대학에는 지금까지 키타큐슈시에 있는 큐슈 조선고급학교에서 1명, 동경 조선고급학교에서 3명이 각각 큐슈대학에 입학자격 인증서 교부를 신청했다. 큐슈예술공과대에도 가나가와조선고급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신청하였고, 그 외 5명의 자격을 입학수험 실시위원회가 개별로 심사하였다. 이들은 내년도 시험을 치룰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하게 되고 인정서는 다음주에 발송한다. 문부성은 지난 8월 대학입학 자격검정(대검)에 합격할 필요가 있는 외국인학교 중에서 유럽, 미국계 인터내셔널스쿨이나 한국, 중국 계통등의 민족학교의 졸업생 전원에게는 자격을 인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조선학교(조총련에 의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의 「공적인 확인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각 국립대의 개별 판단에 맡기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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