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무거운 가방은 수년간 많은 학부모들과 의사들로부터 요통의 원인으로 의심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미시간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깨에 매는 가방이 요통과 연관이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통의 원인은 비만과 운동 부족이 원인이라는 것.지난주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재활의학학회에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 대학 수석연구원인 앤드류 헤이그박사는 “많은 학생들이 요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가방의 무게나 가방을 매는 방법이 요통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학생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잦은데 이는 “학생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비만해지고 또한 학교에 걸어서 다니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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