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최근 대학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급여가 남녀 차별을 하고 있다는 한 연구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리버플 존 무어 대학에서 건강학을 가르키는 로레인 쇼(37) 교수는 이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지 1년후에 자신과 똑같은 일을 하는 남자교수는 연봉이 7천파운드나 많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교원노조에 이 무네를 제가했고 대학 인사담당에게 항의했지만 남녀 차별이 아니라 최초 급여책정이 잘못된데 따른 실수였다는 말을 들었다. 기회균등위원회의 절차를 밟아 재판을 준비중이던 그녀는 1년뒤 1만 파운드의 돈을 돌려받을수 있었다. 그러나 쇼의 경우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고등교육통계청에 따르면 대학내 남녀 교직원의 급여는 최대 19%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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