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무료, 8월 중순 교육시작예정

동의대(총장 박근우)가 지난달 28일 교육부 시행 2003년도 '노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 대학은 평생교육원에 '노인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을 개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교육 수요 충족과 노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인교육 관련 시설·단체 종사자들의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에 따라 노인교육기관 종사자의 재교육 기회 제공 및 노인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2003년도 선정기관은 동의대를 비롯해서 전국 16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이화여대(서울), 경북대(대구), 인하대(인천), 전남대(광주), 대전보건대(대전), 가톨릭대(경기), 강릉영동대(강원), 청주과학대(충북), 천안대(충남), 목포대·순천청암대(전남), 대구대(경북), 창원대(경남), 제주대(제주) 등이다. 노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의 수강대상은 전·현직 노인교육시설 종사자, 노인교육분야 자원봉사자, 평생교육 및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및 동 과정 중인 자 등이며, 교육과목은 공통필수로 노년학개론, 노인교육개론, 노년기발달과 노인학습 등 9과목이며, 선택과목으로 퇴직 후 적응교육, 노년기건강관리 등 5과목이다. 교육시간은 총 90시간 이상이며, 8월 중순부터 3∼4개월의 교육기간을 편성하여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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