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7개 원격대학이 2006학년도 후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11월 29일 경희사이버대를 시작으로 12월 1일 서울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한국사이버대 등 7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한양사이버대, 사이버외국어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대부분 12월 5일 이후 일제히 신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과는 경영,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교육학부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멀티미디어학부 등 IT(정보기술)계열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경영, 문예창작, 벤처농업경영, 실용음악, NGO, 얼굴경영학 등 특수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원격대학은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업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으로 적합하지만 최근 부실한 학사관리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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