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총동문회(회장 정구용)는 지난달 29일 오후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동문회 임원, 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을 제27대 총동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법학전문대학원·한의과대학 유치와 교명 변경 등을 통해서 모교 발전을 이루기 위해 동문회장으로서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대 법학과(81학번)를 졸업한 김 의원은 87년 사법시험(제29회)에 합격한 뒤 청주지검, 창원지검, 부산지검, 서울지검 검사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문영식, 전정희씨가 '자랑스런 경상인상'을 수상했고, 안영찬 이정형 정덕화씨가 특별공로패를, 강점금 구길본 김영기 남묘현 장영호 조현수 황병한씨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총동문회는 이어 다음날에는 경상대 야외공연장에서 동문가족대찬지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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