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박상엽 회장, 매년 1억원 쾌척키로

안정환, 이민성 등 월드컵 태극 전사들을 배출한 아주대 축구부가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경기도 소재의 기산종합건설 박상엽 대표<사진 왼쪽>가 아주대 축구부 부흥을 위해 해마다 1억원을 쾌척키로 한 것이다. 박 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24일 발족한‘아주대 축구부 후원회’를 조직해 초대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박 회장은 "후원회를 통한 재정지원은 물론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하는 서포터즈를 조직함으로써 아주대 축구부가 제2의 전성기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을 주축으로 이미 후원회에는 동문과 아주대 출신 축구선수, 역대 축구부 감독, 코치등 50여명의 회원이 모였고 5천만원의 이상의 기부를 약정해 놓았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포항스틸러스로 스카웃된 아주대 출신 황재원 선수가 첫 연봉 2천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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