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실시된 여수대 제3대 총장 선거에서 공과대 건설·환경공학부 이삼노(52) 교수가 최다 득표로 총장임용 후보자로 선출됐다. 총 6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이날 둔덕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총장선거에서 이삼노 교수는 결선투표 결과 유정석 전 해수부 차관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교직원에게도 전임교수 선거권수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투표권이 주어졌다. 이 교수는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81년부터 여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생활연구소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수자원학회 이사, 여수 경실련 자문위원, 여수시 도시계획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