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테오도르 게페르트 신부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강대(총장 류장선)는 오는 8일 교내 이냐시오 성당에서 게페르트 신부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는 미사 및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는 강우일 주교의 미사로 시작돼 이 대학 엄정식 대학원장과 사학과 정두희 교수가 ‘게페르트 정신과 서강혼’과 ‘예수회와 서강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 태생인 게페르트 신부는 1923년 네덜란드 헤렌버그에서 예수회에 입회, 일본 상지대 교수 등을 거쳐 서강대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