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백명 채용 계획

문화관광부는 체육학과 졸업생과 운동선수를 체육단체 인턴사원으로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3일 "체육현장에 인턴사원을 배치, 아테네올림픽 대비총력 지원체제 구축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2백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대상 인원중 대한체육회는 16개 시도 학교 운동부 코치 80명과 아테네올림픽 준비요원 및 국내 개최 국제대회 운영요원 40명 등 1백20명을 채용하며,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16개 시도마다 5명씩 모두 80명을 생활체육지도자로 배치해 생활체육 이론 강습과 실기 교육을 맡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로 이달중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선발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동안 월 60만원의 급료를 지원한다. 문화부는 학교 운동부 코치와 생활체육지도자는 해당 지역 대학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고 채용 대상의 3분의 1 이상은 여성으로 채울 방침이다. 문화부는 "이번 인턴사원제 시행으로 체육분야의 산학연계체제의 강화는 물론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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