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입학식 잇따라 열려

이른바 '공포(04) 학번'으로 불리우는 2004학년도 신입생 맞이 축하 이벤트가 잇따라 열린다. 한양대는 26일 오전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은 총 3천6백32명으로, 이중 자연계 수석을 차지한 전진우 군과 인문계 수석 조은아 양이 표창장을 받았다. 식전 행사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한양대 응원단의 공연이 마련됐다. 경북대는 27일 대강당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입학식을 치른다. 매년 3월 초에 입학식을 해온 경북대는 수업결손을 줄이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정을 입학식 일정을 앞당겼다. 오전에는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등 7개 단과대학에서, 오후에는 법과대 공과대 등 6개 단과대 등 총 4천4백64명의 입학식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25일 진행된 순천향대 입학식은 타악 퍼포먼스, 레이저쇼와 휘성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곁들여진 이벤트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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