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59)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재승(65) 대한변호사협회장, 백종헌(52) 프라임산업 회장이 전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전남대는 26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0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박사 수여식을 함께 거행한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항공, 건설 등 국가 기간산업은 물론 교육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전남대 법대 출신인 박재승 회장은 31년간 법조계에 몸 담으면서 인권 신장과 사회정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또 백종헌 회장은 20대 중반에 건설업에 투신해 자산규모 1조원의 그룹을 키워온 전문 경영인으로 전남대 고시원인 프라임관을 쾌척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지역 인재육성을 실천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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