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장 이경숙)는 신학기부터 외부전문가와 교수진들이 분야별로 학생들을 관리하는 '멘토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 약 80여개 멘토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숙명여대는 삼성전자, 삼일회계법인, SK텔레콤 등 기업체 실무진들이 일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에 지원한 재학생 10명 안팎을 선발, 해당 업체와 부문에 관한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시키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교부할 방침이다. 강정애 취업경력센터장은 "사회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배출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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