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로 희생된 대학생들에게 눈물의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20일 졸업식을 가진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2.18 지하철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대구대는 이날 사고당시 3학년에 재학중이었던 고 박정은(회계), 정승희(국어교육), 최혜경(국어교육)씨 등 학생 3명의 유족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고 김종석(체육교육4)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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