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는 20일 2003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오후 2시부터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 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2천3백92명, 석사 92명, 박사 23명에게 학위가 전달된다. 또 대만의 이경안 입법위원에게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도 수여한다. 이위원은 현재 입법위원으로서 2년 연속 의정활동 1위 위원으로 선정된 여성 정치인으로 특히 한중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청주대와 대만대학간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한편 수석 졸업의 영광은 이공대학 화학전공의 지영미 양, 단대 수석졸업의 영예는 경상대 경영학부 강선규 군 등 6명이 차지했다. ◆광주교대가 23일 오전 11시 다목적회관에서 제40회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설립 이래 가장 많은 6백89명의 학부 졸업생이 배출돼 초등교육 현장에 임용될 예정이다. 졸업생이 급증하게 된 것은 2년전 전라남도 초등교사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남교육청이 1차 선발해 추전한 특별학사 편입생 2백20여명 중 2백18명이 이번에 졸업하게 됐기 때문. ◆호남대는 23일 오전 11시 광산캠퍼스 4호관 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된다. 박기인 이사장, 이수일 총장, 송병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박사학위 5명, 석사 61명, 학사 1천6백38명 등 모두 1천7백4명이 학위를 받게 된다. 학위수여식 최우수상인 설립자상은 평균평점 4.5만점에 4.18점을 받은 공과대학 신우철(전파통신공학)군, 이사장상에 신유진(생활과학)양, 총장상은 이성태(다매체영상학)군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대는 25일 제53회 학위 수여식을 체육관에서 갖는다. 이 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4천2백46명을 비롯, 석사 7백37명, 박사 1백36명이 학위증을 받게 된다. 또 기업경영인으로 양심적인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사회의 본보기가 된 점을 인정해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한편, 김주훈 총장은 치사를 통해 "21세기 지방분권화 시대는 졸업생들의 지혜와 힘을 더욱 필요로 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